갑자기 가게 된 강릉.
강릉역은 2018년 평창올림픽때 세워졌으며
그 앞에는 수호랑과 반다비 동상이 반겨준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지는 못함.
모자이크 방법을 아직은 모르기에 하하.
강릉역은 일단 잘지어짐.
공항 느낌도 있다능. 깨끗하고 깨끗함.
특히 화장실 굳 .
건도리 횟집
여긴 재작년에 갔을땐 그냥 횟집이었는데 요번에 가니 펍이랑 이자까야 까지 열었더라
건돌이오빠 성공했눼
강릉에서 고등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로컬맛집이라 할수 있겠다.
중요한 건, 그때에 맛있었던 집은 이미 전국체인점이 되었거나 추억속으로 사라졌거나....
그래도 건도리 횟집은
여고동창들과의 갔던 곳으로 아직 남아있어 다행스.
엄빠모시고 모듬회 대짜로다가 후루룹
여기는 스끼다시가 끊임이없음...
모듬회 150,000 에 상차림 튀김 초밥 메밀국수 매운탕 등등등 모두 포함가.
특히 매운탕 존맛탱인데 달라고 해야 준비해줌
원래 주는 것이지만 말하지 않으면 아직 식사가 덜 끝난줄 알아효~
외지인 보다는 지역주민이 더 많았는데, 지금도 그럴런지는 모르겠으나 내 주변 모두 강릉 사투리 시전.
건도리 횟집 바로 앞은 경포바다.
경포바다는 물이 너무 깨끗하고 바닷속이 훤히 보이며, 쓰레기도 없당
완전 청정스.
발담구니 시원스.
바람도 솔솔부니 강원도는 끈적함없는 바람이라 상쾌통쾌유쾌(여기서드러나는나이)
돗자리만 있으면 쿨쿨 잘 수 있는 환경조성
그리고 조용하다.
휴가철인데도 조용한게 감사룽
강릉 택시 아조씨들은
나 고딩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까칠.
모래많이 묻히고 타서 긍가.
여튼 적잖히 무서운 아조씨들.
막차타고 평창집에 가야하기에, 강릉역도착쿠.
사람도 없고 조용한 바다 근처 기차역.
여기는 특히 던킨이 맛있다.
다 똑같은 던킨인데 여기서 사서 기차에서 먹으면
핵꿀맛. 지인짜 이건 추천.
다음날.
평창 대관령한우
4인 식사에 20만원 나오는 집.
비싸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게 이런것.
꽃등심보다는 채끝살이 끝내줌.
이날따라 채끝살이 인기 많다고 이모님이 독촉구매를..
차음나. 그래서 쏴보림
살치살 육즙이 끝내줌
이 근처에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가 있어서,
서울대 교수진들이 회식을 많이 하는 것같다.
갈때마다 있숴~
평창캠은 엄청크고 웅장하다.
그래서 관리하는 사람도 많고 일하는 사람도 많다
덕분에 평창주민들의 일자리가 조금은 생겼다는 말에 기분은 많이 좋았음.
여튼 여기는 애인데리고 엄빠 소개해주는 자리로 괜찮.
뭔소리지?ㅋㅋㅋㅋㅋㅋ
미강
봉평 시장 안에 있는 한우곱창집
곱창을 원래 먹지 못했었는데 여기서 입 뚫고 요즘에 프로곱창러가 되었다.
하지만 이곳만큼 맛있는 곳 발견 몬함.
(비슷한 곳은 방이먹자골목 진성한우곱창. 비슷함. 근데 가격을 뭐 달마다 올림 ㅋㅋㅋ 첨엔 12000원이었는데 엊그제보니 16000원. 실화? 방이먹자골목에서 유명한 별미곱창. 줄서서 먹는 곳. 엄마빠와 함께 가서 증말 욕함)
여튼 돌아와서, 곱이 예술인 미강.
여기에 밥볶아주시는데
기름이 뭔가 내 동맥에 껴있는 오래된 기름까지는 같이 훑어 내려주는 느낌적인 느낌.
여튼 맛있다고.
봉평차이나
내 최애 맛집
낙지갈비짬뽕
(가격또 오름 15000원이 되버렸다.. 하지만 2인분정도됨)
여기는 봉평 메밀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중국집이랑 면이 좀 다르다
물론 맛있다는 말이지만 약간 쓴맛난다
좋아. 건강해지는 느낌이여
낙지 한마디 통째로 올라가고 그안에 등뼈갈비가 들어가는데
홍합 분리하는동안 면이 조금은 불어버린다
근데 그게 존맛탱.
국물을 진득하게 해준다 이말이야.
이것과 볶음밥을 시키면 눙무리 주륵주륵
하아..
노을 지는 평창역
서울집으로 복귀하러.
고지대에 있는 역이라 그런지 하늘과 가까운 듯 한 느낌.
여기서 보는 하늘은 아름답고
그날 의 하늘은 아부지 하시는 말씀이
천국의 문이 열린것같다 라며 환호하심
물론 화면에 다 담기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되시겠다.
할머니 보내드린지 3주기 되는 날이라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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